[이전 이야기] 임차권 등기명령을 하러 방문한 법무사 사무소. 담당 법무사는 임대차 계약서를 보자마자 뭔가 알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동네 유명인?'집을 샀다' 라는 말을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등기 쳤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부동산 소유권을 등기소에 등록하기 때문이다. 나도 20대 중반의 나이에 첫 등기를 치게됐다. 물론 소유권이 아닌 채권을... 임차권 등기명령을 위해 방문한 법무사 사무소에서 알게 된 사실은 내가 임대한 건물주가 그 동네에서 꽤나 많은 수의 부동산 (대부분 원룸빌라)을 갖고있었고 당시 코로나 사태로 돈 흐름이 막히게 되면서 수 많은 임차인들에게 보증금 지급을 미루고 있었단 사실이다. 해당 법무사 사무소에도 나랑 비슷한 경우의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나랑 같은 건물 혹은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