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라면 헌혈에 대해서 많이 익숙할 것이다. 그 이유에는 물론 헌혈 자체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제도적으로 헌혈을 한 사람에 대해서 주는 혜택들과 번화가 곳곳에 있는 헌혈의 집 덕분에 높아진 접근성도 있을 것이다. 나만해도 고등학교땐 헌혈을 해서 봉사시간을 얻기도 했고, 약속장소에서 친구 기다리다가 친구가 늦는다고해서 헌혈이나 할까 해서 한 적도 있다. 대학생때는 군대 가기 위해서 가산점을 받기위해 헌혈을 한 적도 있다. 헌혈을 하면 주는 헌혈증을 전부 다 모으고 있었다. 그 헌혈증을 갖고있으면 나중에 병원에서 수혈받을 때 할인이 된다 뭐 이렇게 들었던 것 같았다. 언제 쓰일진 모르겠지만 항상 지갑에 넣어두고 다녔다. 그러다 군대에 있을 때 같은 중대 간부 한명의 어머니가 위독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