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대가 2018년에 난 3학년으로 복학했다. 평범한 코스대로 갔다면 2019년에 4학년을 마치고 2020년 2월에 졸업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때도 스무스하게 넘어갔던 중2병이 그 힘을 키워 대3병이 되어서 나에게 덮쳤다. 대학 졸업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혼란이 문득, 정말 어느날 아침 갑자기 강하게 날 휘감아서 그 날 바로 휴학버튼을 눌렀다. 그 당시 일은 나중에 자세하게 포스팅 할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휴학으로 인해 졸업이 1년 늦춰졌다는 점이다. 보통 전세계약은 2년단위로 되어있고 나의경우 2017년 10월 ~ 2019년 10월로 되어있었다. 만약 가능하다면 1년 4개월 정도 더 계약을 연장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집관리부장'에게 문자를 보냈다. 여기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