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운전하기를 좋아한다. 뻥 뚫린 도로를 달리다면서 도로에 집중하다보면 머리속에 잡념도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그리 멀리 가지 않은 것 같은데 지도상으로 볼때 유의미한 위치 변화가 생기는게 재밌다. 먼 거리를 이동 후 도착한 곳에서 날 반기는 새로운 풍경이 설렌다. 그래서 한국에선 거의 잘 하지 않았던 (못했던) 운전을 미국에 오고 난 이후로 즐기고 있다. 오늘은 미국 도로를 운전하면서 느끼고 새롭게 배운 여러가지 것들을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미국에 처음 넘어와서 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포스팅은 미국 시골 컬리지 타운에 살고있는 일개 대학원생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므로 미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전부 다 반영하지는 않는 다고 생각한다.) 사람먼저 미국에서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