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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미국 살면 차는 꼭 필요한가요? (유학생들과 자동차)

미국에 처음 유학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굉장히 설레면서도 긴장되고 걱정되는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25년 이상을 살던 나라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스템과 환경에 적응해야 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긴장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제일 걱정해 하고 우리모두가 유학전에 반드시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그것 '자동차' 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내 배경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보겠다. 나는 수도권 지역에서 10대를 보냈고, 대학은 서울로 갔기 때문에 기숙사도 살아봤고, 통학도 해봤고, 전역 후엔 자취도 해봤다.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거주형태는 다 해봤다고 할 수 있다. 운전 면허는 고3 수능이 끝난 겨울에 바로 취득했지만 대학시절 운..

미국 생활 2025.06.02

[미국 신용카드] 신용카드 소개 - United Airline Explorer (비수기 발권은 꿈도 못꾸는 시골 유학생들의 희망)

얼마 전,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신용카드 얘기가 나왔을 때 친구들에게 물었던 질문이 있었다.'이거 신용카드 잘 적립해서 뭐하고싶어?' 그러자 한 친구가 이렇게 대답했다. '한국 갈 때 마일리지로 가보고 싶어' 나는 이번 12월달 휴가기간을 맞이해서 한국에 한쥐와 다녀왔고, 우리는 돈 한 푼 안내고 지금까지 모은 마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심지어 '프라임 이코노미' 좌석으로 오는내내 적어도 다리는 쭉 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채로 올 수 있었다. 비행기 발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거는 시기이다. 성수기와 비수기, 이 차이는 비행기 발권에 있어서 비수기에는 2장을 살 수 있는 티켓값이 성수기에는 1장, 혹은 1장도 못 사게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미국행의 성수기와 비수기의 기준은 '유학생..

미국 신용카드 2025.06.02

[미국 신용카드] 신용카드 소개 - BILT 카드 (렌트비로 포인트 쌓기)

대부분의 유학생 혹은 미국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한달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단일 항목은 아무래도 렌트비 (=월세) 일 것이다. 미국에 산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그저 신용카드 쓰는게 무조건 좋은 건 줄 알아서 렌트비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그랬다. 그러나 신용카드로 렌트비를 결제하면 대략 2-3%의 수수료가 나간다. 한 달에 대략 $1,000씩 일 년에 $12,000 의 렌트비 지출을 모두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면 2% 일 때 $240, 3% 면 $360 정도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렌트비가 $2,000 가까이 되는 사람도 있으니 이것을 전부 신용카드로 결제해서 포인트를 쌓으려고 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그렇지만 내 스펜딩의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유의미한 부분을 그냥 ..

미국 신용카드 2025.06.02